저는 어떤 사람이냐면요...

제 이름은 오도열이에요. 편하게 Danny라고 불러주셔도 좋구요.

저는 UNIST 컴퓨터공학과 학부생이고, 현재 Peulda라는 회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하고 있어요.

저는 컴퓨터 과학이 '저희가 사는 이 복잡한 세상을 가장 우아하게 추상화하는 학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세상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모델링하는 일에 유독 관심이 많습니다. 다양한 사람의 생각과 가치관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그 본질을 코드로 아름답게 표현해낼 때 가장 큰 즐거움을 느낍니다.

지금까지 쓴 논문들도 결국 같은 질문에서 출발해요 — 사람과 세상이 얽히는 어떤 단면을, 어떻게 알고리즘이 돌릴 수 있는 형태로 추상화할까. 모양만 탐색·강화학습·최적화·로보틱스로 달랐을 뿐이에요. 논문 목록 →

프로젝트도 자주 만들어 왔어요 — 수업이나 해커톤으로, 회사 일로, 가끔은 그냥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서요. 프로젝트 목록 →

사람을 이해하는 또 하나의 방식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쌓았어요. 소설을 읽고 영화를 보고, 희곡을 공부했죠 — 연극 동아리에서 배우로 활동한 적도 있어요! 주일에는 교회에서 예배를 드려요.

오도열

학력

울산과학기술원 (UNIST)

컴퓨터공학 학사 · GPA 4.03 / 4.30

한국과학기술원 (KAIST)

교환학생 · 전산학부 · GPA 4.06 / 4.30

오클랜드 대학교 · 영어 어학원

고급 영어 자격증 (C1)

연구 관심사

제 연구 관심은 사람이 세상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모델링하는 데 있습니다 — 지능형 에이전트가 그 방식을 학습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사람의 인지·행동·언어가 환경과 맞물리는 구조를 알고리즘이 다룰 수 있는 형태로 옮기는 일을 좋아합니다.

이 질문에 가장 가까운 두 접근은 RLHF와 로보틱스라고 봅니다. RLHF는 인간의 선호를 감독 신호로 다뤄 에이전트의 행동을 우리의 의도와 정렬시킵니다 — "사람은 무엇을 원하는가"를 학습 가능한 신호로 풀어내는 일이지요. 로보틱스는 신체를 상호작용이 실제로 일어나는 매개로 다룹니다 — 시뮬레이션의 추상이 물리 법칙과 마찰하는 지점에서, 모델이 놓치고 있던 가정들이 드러나는 곳입니다. 두 접근은 같은 문제의 양 끝을 쥐고 있습니다: 의도의 신호화(RLHF)와, 그 신호의 체화(로보틱스).

이 핵심 주변에는 세 갈래가 함께 있습니다. Video Understanding은 시간 위에 펼쳐지는 사람의 행동과 맥락을 모델이 입력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문제이고, HCI는 학습된 에이전트가 사람과 어떤 호흡으로 협업할지를 묻는 인터페이스의 문제, Safe AI는 그 에이전트가 어떤 경계 안에서 동작해야 하는지를 정하는 책임의 문제입니다.

긴 시간축의 끝에는 AGI가 있습니다. 위 다섯 갈래가 결국 한 자리에서 만나는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경력

컨피그 인텔리전스

데이터 엔지니어

플다 (집지켜)

소프트웨어 개발자

UNIST DM Lab (김정훈 교수님)

학부 연구생

UNIST DECS Lab (이희승 교수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자

수상

KAIST AI대학 ·

AI Vision Contest

Vision Award: Special Guest (상위 20팀)

KAIST 학생정책처, 학생생활처, 교무처 ·

KAIST AI Future Challenge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교학부총장상, 「인지면역 AI」

대한민국 국방부 ·

국방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국방부장관상, 「병영생활지도」 (서비스 개발 부문)

UNIST · BTS (BrainToSociety) 실전문제연구팀 ·

제2회 U-챌린지 페스티벌 · 제2회 X-Corps Plus 페스티벌

금상 · 동상, 「YoungCHA」

OUTTA ·

OUTTA AI 부트캠프

1기, 우수 팀 & 우수 참가자 (1위 / 27팀 · 5위 / 61명)

자격

UNIST ·

멘토정보바이오융합대학 멘토멘티 프로그램

1위 팀 선정

울산정보산업진흥원 ·

화이트해커 양성 교육

최종 CTF 대회 1위

9roomthonUNIV · goorm ·

구름톤유니브 UNIST

프론트엔드 강사

국가우수장학금 (이공계)

프로그래밍

저의 프로그래밍은 게임에서 시작됐습니다. GTA V 같은 오픈월드 게임을 너무 좋아해서, 중학생 때 직접 그런 세상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Unity를 열었어요. 거기서 깨달은 게 있습니다 — 제가 끌렸던 건 화면 위의 게임이 아니라, 그 아래에 있는 행위였다는 것. 세상의 어떤 원리나 문제를 수학으로 모델링해 컴퓨터 안에서 코드로 살려내는 일. 그 순간이 제 개발자 인생의 시작점입니다.

대학에 들어오면서 그 관심은 게임에서 서비스로 — 웹과 앱으로 — 옮겨갔습니다. 머릿속의 아이디어가 몇 달이 아니라 며칠 만에 세상에서 동작하는 무언가가 되는 데서 오는 카타르시스가 컸어요. 군 복무 중에도 그 관성은 놓지 않았습니다. 해발 800m가 넘는 자대 사이버지식정보방에서 연등 시간을 쪼개 Next.js·React·Tailwind를 익혔어요. 그 시절 저의 정체성은 "사회의 문제를 빠르게 짚어 서비스로 옮겨내는 개발자"였습니다.

전역하고 돌아오니 세상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생성형 AI의 등장이었어요. 그동안 갈고닦아온 무기 — "빠르게 만든다" — 가 더 이상 희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하며 옆자리에 Claude를 두기 시작하자, 그 사실은 더 또렷해졌습니다. 한동안은 만드는 일 자체가 저에게 무엇을 남길 수 있는지를 두고 회의가 깊었습니다.

결국 시작점으로 돌아갔습니다. 어릴 때 제가 사랑했던 건 '만드는 일'이 아니라 '추상하는 일'이었습니다 — 세상을 수학으로 옮기고, 그것을 다시 코드로 적어내는, 첫 문단의 바로 그 일. 그래서 연구자로 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만드는 능력은 사라지지 않고, 같은 손의 다른 한쪽이 되었어요. 지금의 저는 연구로 세상을 추상화하고, 그 결과를 UX를 고려한 서비스의 형태로 빠르게 옮길 수 있는 사람이 되려 합니다 — AI는 그 두 손을 잇는 도구로 곁에 둡니다.

기술 스택

Frontend
React · Next.js · Styled · TailwindCSS
Mobile
Flutter · React Native
Infra
Vercel · Supabase · GCP
Embedded
C · MBED · Arduino · Raspberry Pi
AI
NumPy · PyTorch · Gymnasium
Tool
Git · Docker · Figma · Notion · Linear · Claude Code · Vim

이 웹사이트

Astro로 만들었습니다. 타입은 Pretendard Variable, 팔레트는 Radix Colors, 그리드는 raster.css 위에 직접 얹었습니다.

영감을 준 Rasmus에게 감사를 →